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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Lights 줄거리/극의 특징 요약

엔디미오 2017. 7. 21. 12:56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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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런던. 뮤지컬의 성지인 웨스트엔드에 쇼 비즈니스가 성행하던 시대. 배우의 아들인 램버트(ラムバート)와 가극장 오너의 아들인 알렉시스(アレクシス)는 언젠가 무대에 함께 서는걸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알렉시스는 불의의 사고로부터 램버트를 감싸다가 얼굴에 큰 상처를 입게 되어버렸고, 세상(세간)과 램버트로부터 마음을 닫곤 극장의 다락방에 숨어버리게 된다.

이야기는 수 년 후, 둘이 성인이 되자 움직이기 시작한다. 램버트는 여간 빛을 보지 못하는 배우로(팔리지 않는 역자), 알렉시스는 출세도 못한 극작가로 살아가고있었다.
마음 상냥한 램버트는 자신 때문에 생긴 상처로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알렉시스를 신경써, 매일같이 그가 있는 다락방을 찾아가선 굳게 잠긴 문(열리지 않을 문)에 이야기를 건다. 알렉시스는 평소에 잘 답하진 않지만, 램버트가 가끔씩 약한 소리를 할 때 마다 문 틈으로 보물을 건넨다. 둘이 어릴적 갖고 놀던 물건들-가끔은 망가진 만년필, 어느땐 떨어져버린 단추등-같은 잡동사니 비슷한 것들 투성이지만, 램버트가 우울해 할때마다 "보물을 줄게(宝物をあげるよ)"라며 알렉시스가 위로해준다. 그렇게 둘은 서투른 우정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어느날, 램버트는 처음으로 대역(大役=중요역)에 발탁된다. 그건 배우로서의 큰 찬스였다. 한편, 알렉시스에게도 천운이 찾아온다. 브로드웨이에서 온 루카스라는 후원자(패트롤)는 알렉시스가 쓴 작품이 마음에 들었고, 함께 브로드웨이로 가자며 설득한다. 하지만 그는 친우인 램버트를 남겨두고 영국을 떠나는 것이 신경쓰여, 루카스의 설득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그러자 루카스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알렉시스의 발을 잡고있는거나 다름없는 램버트를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램버트는 큰 상처를 입게 되었고, 결국 대역에 설 수 없게 된다.

램버트와 알렉시스는 깊은 슬픔을 짊어졌다. 그렇기에 깨닫게 된다. 어두운 어둠 속에 있어도, 언제나 한줄기의 빛이 내려지고 있었다는 것을. 그 빛이야말로, 언제나 의지해온 서로였다는 걸.
드디어 마음이 통한 둘이 노래하는 대표곡(표제곡) Shadow&Lights가 바로 이 작품에서 유일한 듀엣곡. 그리고 막은 닫힌다.


극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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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들에게 언제나 붙어있는 그림자(카게=影)라는 배역이 존재. 램버트와 알렉시스의 마음을 의인화한 램버트의 그림자와 알렉시스의 그림자가 존재.
그림자는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기에, 대사가 없는데다가 등장인물들과의 접점 또한 거의 없다. 하지만 극 중 거의 무대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중요한 역이기에, 그 대역(大役)을 2학년들중 누군가가 연기하는 것이 관례가 되어있는 것도 아야나기의 졸업 기념 공연의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2학년들중 누군가로 발탁되면「이쿠세이와쿠(육성반=育成枠(わく))」로서, 그림자(카게)로서 선배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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