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ZETA/Достигай идеала (15)
Jester Carte
"단 한사람에 의해, 제 세계가 행복 속에 영원히 멈춰버렸어요." [ 전신 ] [ 이름 ] 코우즈키 네무이(神月 眠井) [ 성별 ] 남자 [ 나이 ] 19 [ 국적 ] 일본 [ 키 ] 175cm [ 반 ] C [ 팀 ] 팀 코우즈키 [ 성격 ] 자유로운 영혼을 억지로 잡아다가 인간의 몸에 집어넣은것이라고 봐도 손색없을 정도의 프리스타일한 성격. 하지만 제대로 할땐 일이던 학업이던 무엇이던간에 제대로 상대하며, 전력을 다할땐 그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 그래봤자 평소의 빈둥빈둥거리는 성격이 너무 강해서 언제 그랬냐는듯 전력모드는 금방 타인의 기억에서 잊혀버린다. [ 기타사항 ] 의복 상태- 셔츠와 조끼 그리고 바지는 제대로 입고 다니나, 화앵회 특유의 연미복 형태 마이는 오픈숄더 형태로 대충 걸치고 다..
"이 선배님은 이쯤에서 탈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 전신 ] [ 이름 ] 코우즈키 네무이(神月 眠井) [ 성별 ] 남자 [ 나이 ] 19 [ 국적 ] 일본 [ 키 ] 175cm [ 반 ] C [ 팀 ] 팀 코우즈키 [ 성격 ] 자유로운 영혼을 억지로 잡아다가 인간의 몸에 집어넣은것이라고 봐도 손색없을 정도의 프리스타일한 성격. 하지만 제대로 할땐 일이던 학업이던 무엇이던간에 제대로 상대하며, 전력을 다할땐 그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 그래봤자 평소의 빈둥빈둥거리는 성격이 너무 강해서 언제 그랬냐는듯 전력모드는 금방 타인의 기억에서 잊혀버린다. [ 기타사항 ] 의복 상태- 셔츠와 조끼 그리고 바지는 제대로 입고 다니나, 화앵회 특유의 연미복 형태 마이는 오픈숄더 형태로 대충 걸치고 다닌다. 심할..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요새 탈주하느라 잘 보이지 않는 코우즈키 네무이군! 입니다♪ 1. 첫인상에 대해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도도한 고양이상? 2. 실제로는? 실제 성격이랑 도도한 고양이상이 맞을리가 없죠! 3. 자신 있는 것은? 서류정리. 근 8개월간 자신있다고 외칠 수 있는게 이것뿐이네요… 그래도 종종 그가 찾아올땐 기뻐요. 4. 약점은? 과거의 트라우마. 하지만 이미 극복했으니까, 괜찮아요. 5. 중학교 시절의 별명은? 우유부단. 꼭 한가지만 고를 수 없을때가 많았어요. 지금은 어느정도 고친 상태지만… 6. 가족관계는? 기본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자식은 저 혼자뿐인데, 본가쪽 친인척이 꽤 많은편이예요. 7. 성적표에 곧잘 쓰여 있던 말은? '성적 우수. 하지만 주의요망.'…?(성적표를 뒤집어..
모두의 선배, 코우즈키 네무이! 잘부탁해요! 1. 첫인상에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기가 엄청 세보이는 고양이상' 2. 실제로는? 글쎄요, 그렇게 말한사람들도 5분… 아니, 1분만 같이 말을 섞다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안타깝지만 완벽한 오판! 3. 자신 있는 것은? 탈주! 4. 약점은? 비오는 날? 사실 창문으로 바로 몸을 던질때마다 옷이 축축하게 젖어버려서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약점이라… 매번 손에 우산을 들고다닐 수도 없고. 안그래요? 5. 중학교 시절의 별명은? 우유부단. 이건 아직 손보는 중인데… 헛, 이 선배님은 방금 아무런 말도 안한겁니다? 6. 좋아하는 이동 수단은? 제 발로 걸어다니기! 그래도 굳이 수단을 뽑아야한다면 역시 비행기? 기왕 타는거면 멀리멀리 날아갈 수 있는 이동수단이 좋겠지~ ..
코우즈키 네무이는 언제나 무대 뒤에 서있었다. 무대 뒤에 숨은채 스테이지 위의 스포트라이트를 동경하며, 손을 뻗어보았다. 하지만 어린 팔은 너무나도 짧았다. 코우즈키 네무이는 빛나는 것을 동경했다. 스테이지 위의 스포트라이트를 동경한다면, 자신은 분명 빛나는걸 동경하고있는 것 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그저 빛나는 것 만을 쫓기엔, 지금의 자신에겐 배울것이 너무나도 많다는걸 깨달아버렸다. 코우즈키 네무이는 그런 자신을 '까마귀'로 정의내렸다. 자격조차 부족한 존재가 마냥 빛나는것만을 동경해, 욕심을 품는다면 그건 분명 까마귀이리라. 하지만 제 팔은 자유로이 날아갈 수 있는 날개조차 아니였다. 남아있는거라곤 추하게 부러진 날개의 흔적이였고, 자신은 추락해버렸다. 결국 코우즈키 네무이는 아무것도 아니..
의도했던 의도치않았던 뮤지컬 학과에 들어오게되었고, 결국 경쟁세계임은 변하지 않죠. 그 세계에서 신야군 안의 '정복욕'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와버려 세상의 눈에 발각되는건 시간문제에요. 피를 타고 흐르는 재능도 있고, 빙산을 아무리 수면 아래로 억눌러도, 본래 존재하는 무의식이란 사람의 안에 뿌리박혀 녹지 않죠. 사람이란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그 욕망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으니까요. 결국 신야군은 정점에 서게 될거에요. 뮤지컬 학과에 들어올때 원했던, 원치 않았던 것 처럼. 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들중 하나가 신야군과 비슷한 타입이였어요. 뮤지컬을 하고있는데 정작 다른걸 할때 더욱 빛나보이는 그런 사람. 1년간 종종 교내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듣게된 피아노의 음색은 '과연 뮤지컬 학과에 들어오기전에 완..
이건 여태까지의 착각을 바로잡기 위한 모놀로그monologue. 「중요한 선택 앞에서 고민하는건 당연한 게 아닌가.」 당신은 평소와 같은 목소리로 내 과거를 관통하는, 현재에도 이어지는… 그리고 미래까지 끌고갈지도 몰랐던 의문을 종결해버렸습니다. 여태까지 속에서 끊임없이 일어올랐다가 가라앉길 반복하는 의심들을, 이성적인 당신답게 가볍게 코웃음치며 잠식시켰죠. 어릴적부터 가져온 꿈이였고, 1학년때 스타워크에서 강등당했음에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당신을 지표삼아 먼발치에서 동경심을 품은채 여기까지 무사히 도착했단것 만으로 이미 어딘가 후련했기에. 그랬기에 졸업 이후, 요컨대 미래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던것같아요. 현재에 머무르기만을 바래왔던걸지도 모르죠. 당신이 주는 이 행복한 순간에 취한채, 손을 맞잡고 끝..
이 이야기는 어느 청년이 노래하는 이야기. 옛날 어느 먼 옛날, 언덕에서 내려오면 있는 마을에는 한 청년이 살았습니다. 그는 살기에만 급급했고, 동경하는걸 품거나 꿈을 꿀 새도 없이 벼를 베고, 씨앗을 심기만을 반복했습니다. 전승되는 기록에 의하면, 이 마을에는 마녀가 있었다고 합니다. 뭐, 역사가 깊은곳이 있으면 하나 둘씩 생기는 단순한 옛날이야기죠. 청년 또한 어릴적부터 그런 옛날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자라왔기에, 단순히 옛날이야기로 생각하곤 넘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추수가 막 시작된 가을. 청년은 잘 익은 보리로 가득한 황금빛 들판에서 처음 보는 사람과 만났습니다. "나는 리히토라고 한다. 너의 이름은?" 처음 보는 사람이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청년은 대뜸 제 이름을 말하는 사람이 재미있어, 자..
악몽(悪夢) [앙몽] [명사] 1. 불길하고 무서운 꿈. 2. 차라리 꿈이었으면 싶은 끔찍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자신이 밟고있는 것이 제아무리 작은 도랑이라 할지라도, 본가의 드넓은 재배지에 물을 공급하는 중요 수로로 쓰이는걸 잊고있었다. 아차. 하는 순간에 몸의 중심은 빙판 위에서 무서우리만큼 기울어졌고, 네무이의 몸은 이내 빙판에 부딪혔다. 앗…! 짧은 단말마를 내뱉었다. 다행히 부딪힌 등 이외의 부위는 아무런 타격이 없는 듯 했다. 하지만 안도의 한숨을 내쉴 틈 조차 없이 몸 아래로부터 불안한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차가운 얼음물이 그의 몸을 잡아먹었다. 아니. 정확히는 '풍덩' 소리와 함께, 네무이는 수영을 할 줄 앎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물에 몸을 맡긴채 수면 아래로 떨어졌다. 마치 악..
ㅡ자, 노래해볼까요? 밤이면 밤마다 열리는 욕망의 플로어. 검은 스타킹과 부츠를 신고, 살짝 화려하게 장식된 레이스 의상과 코르셋을 노래 부르는데엔 방해가 되지 않을정도로만 살짝 조이며 끈으로 매듭을 짓는걸로 의복은 끝. "...아, 메이크업을 잊으면 안되겠죠." 붉은 립으로 입술을 체리로 착각해 맛보고싶을정도로 탐스럽게. 이 이상의 메이크업은 오히려 흔해빠진 플로어의 백댄서마냥 보일지도 모르는 독이나 다름없으니 패스. 만족스레 몇발짝 앞으로 걸어가 제 모습을 확인하자, 이제 플로어의 화려하고 도도한 세븐스타-주역-만이 거울 앞에 있다. 어릴적부터 동경해온 바(Bar)의 플로어는 몇년이 지나도 똑같은 스포트라이트, 똑같은 분위기로 '어서와'라는듯 자신을 위로 이끌었다. 그리고 자신은 그 위에 올라, 수많..